전산망보호과-쇼핑몰 피해신고접수란

전자상거래 피해신고 접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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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배미영, 조회: 943, 줄수: 25

쇼핑몰분양사기로 인한 피해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비즈니스코리아라는 회사를 통해 쇼핑몰을 하나 신청했습니다. 날짜는 12월 12일이구요.
얼마전까지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막 한국에 들어왔고 1년 반동안 외국에 있었던지라 요즘의 한국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아직 대학 한학년을 더 다녀야하는 상태이고 나이도 있어서 부모님께 용돈 타쓰려니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취업사이트로 아르바이트자리를 구하려던 중 비즈니스코리아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하루 1~2시간정도의 재택근무라는 말에 선뜻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귀가 솔깃한 부분을 먼저 내세우고서는 후에서야 한달에 9만원씩 18개월을 회사측으로 납입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총금액은 162만원이지만 하루 1~2시간만 투자한다면 월 40~60정도는 거뜬히 벌수 있으니까 부담되는 금액은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담당자라는 분이 저의 신상에 관한 질문을 마치고 카드후불제로 해야되니 카드번호를 가르켜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 앞2자리도요.
그걸 모르면 카드 결제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2년전 카드신청한후 카드사용을 한번도 안한 상태라 비밀번호를 잘 모르겠다고 하니 대충이라도 말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2시간정도 지나서 서울에서 바로 사람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신중히 고려해볼 시간도 없이 얼떨결에 계약을 마치고는 카드 결제영수증까지 들이밀더라구요.

그리고 당일 ID와 PASSWORD를 발급해주고는 기본적인 쇼핑몰을 제작하는데에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고 그후에 제가 직접 도메인을 신청하기만 하면 바로 오픈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날이 목요일이였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끼여있어서 쇼핑몰은 빠르면 다음주중에나 오픈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 사이 쇼핑몰운영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안인지라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보면서 알아보던 중 이런 쇼핑몰분양에 대한 의심스러운 점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회사들을 교묘하게 법을 피해서 표면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듯이 보입니다. 하지만 회원들과 계약당시의 말들은 일단 쇼핑몰을 운영한다음부터 회사는 그런 사항들을 잘 이행하지 않게 됩니다. 서비스지원이라든가 양도 문제등 처음에는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주겠다고 말하지만 카드결제가 시작이되고 도메인을 받아 사이트를 오픈한다음부터는 무성의해지기 일쑤입니다.

저는 저와 같은 피해사례를 찾아다니던중 조선온라인과 해피쇼핑이라는 회사를 통해 쇼핑몰을 구입한 두 주부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 역시 인터넷광고를 통해서 큰 의심없이 쇼핑몰을 분양받게 되셨습니다. 하지만 한분은 쇼핑몰 오픈 한달 후에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그렇게 신경쓸만한 입장이 못 되어서 회사측에 양도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본인이 직접 양도자를 찾아야하니까 유료구인사이트에라도 들어가서 광고를 내라는 말만하고는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역시 160만원가까운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셨고 개인수입이 없어서 카드현금서비스로 그 금액을 메꿔나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남편분 모르게 말입니다. 이자까지 합치면 매달 10만원에 상당하는 또다른 카드빚을 지고 계시는셈이죠.

다른 한분 역시 별 의심없이 쇼핑몰을 신청하셨는데 나중에 다시 취소하려고 했지만 결국 계약당시의 금액을 고스라니 카드빚으로 떠안게 되셨습니다. 그분의 경우 계약할때 회사측에서 사이트광고등의 서비스를 해주기로 했지만 쇼핑몰 오픈후에는 직접 사이트 광고를 해야한다고 했고 실제로 10개의 검색사이트에 광고신청을 했지만 본인의 사이트가 올라가기는 정말 어렵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너무 불리한 계약조건과 불성실한 회사측의 지원때문에 취소를 요청했지만 회사측에서는 양도는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하면서 자기네들을 책임질수 없다고 했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쇼핑몰 사이트는 2만여개에 육박하고 있고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개인이 운영하는 쇼핑몰로는 더이상 운영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들은 매일 1~2시간씩 꾸준히 투자해서 운영하면 적게는 3~40만원 많게는 8~90만원까지도 벌수있다는 거짓광고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물론 계약전과 후의 말은 완전 딴판이지만 계약상의 약관이나 조건때문에 피해자들은 보상도 받지못하고 억울하게 카드빚만 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법도 저희를 보호할 수 없다니... 피해자들은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 중에서도 학생과 주부들이 대다수인데 이러한 법적조치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어서 현재 수백 수천명의 국민이 속앓이에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역시 그 중의 한명이구요. 저는 그나마 아직 카드결제는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비즈니스코리아측과 잘 협의가 되어서 취소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이버수사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언론이나 국가에서 직접 나서 주실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민사소송은 개인적 부담이 너무 크고 시일도 오래 걸리는 관계로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너무 크기때문에 선뜻 소송을 걸지 못하고 있고, 마지막 수단으로 언론매체와 사이버수사대에 투고또는 신고하여 마지막 희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들 힘들고 빠듯하게 사시는 분들입니다. 부디 저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언론화 하고 사회문제화하여 다시는 이러한 피해사례가 없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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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분양사기로 인한 피해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배미영	12/19/02
쇼핑몰분양사기로 인한 피해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배미영	12/19/02

밑에 글쓴사람입니다

답 1: 도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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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이버감시단" 2000 . 02